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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music

화성 단음계와 하모닉 마이너

아티스트컨트롤 2020. 12. 26. 22:34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2번째 단음계인 화성 단음계이라고 하며 하모닉 마이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스케일을 왜 하모닉 마이너라고 부를까요? A내추럴 마이너의 다섯 번째 다이어토닉 코드를 확인해보면 Em7입니다

도미넌트가 도미넌트 모션을 통해서 토닉으로 진행해서 안정감을 찾을 떄의 중요한 요소는 트라이톤이라는 불협화음입니다

따라서 토닉으로 진행할 경우, 메이저 스케일처럼 안정감이 생기지 않습니다 이것이 5m 7을 도미넌트로 보지 않는 이유입니다

 

다르게 보면, 도미넌트 모션의 안정감을 끌어내기 위해서 중요한 음정인 루트음으로

반음진행하기 위한 이끎음이 내추럴 마이너 스케일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스케일을 바탕으로

코드 진행을 만들면 5m 7이 토닉으로 진행할 때 도미넌트 진행과 같은 안정감이 생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내추럴 마이너 스케일의 일곱 번째 음정을 반음 올립니다 루트음으로 반음 진행하도록

음정에 변화를 주어 토닉으로 이어지는 도미넌트 모션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스케일 안의 다섯 번째 음정 위로 3도씩 쌓아서 만들어지는 코드도 트라이톤을 가지는 5도 7로 변합니다

이러한 화성적인 이유로 만들어진 스케일이므로 화성단음계라고 부릅니다

 

화성 단음계를 확인해보세요

 

 

G가 G#으로 변하면서 네 개의 코드가 변화합니다

Am7 은 Ammaj7

Cmaj7 은 Cmaj7#5

Em7 은 E7

G7 은 G#dim7 

 

또한 코드의 기능이 변하는 코드도 있습니다 일곱 번째 코드인 G#dim7은 구성음 중에서

D와 G#이 트라이톤의 관계이므로 도미넌트의 대리 역할을 합니다

게다가 G와 G#으로 변하면서 스케일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Ammaj7의 하모닌 마이너와 E7의 HmP5 이외에는 스케일 이름을 펴기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이름을 표기하지 않은 다섯 개의 스케일은 일반적인 스탠더드 곡을 연주할 때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마이너 키의 곡에서 2m 7b5코드가 나오는 경우는 내추럴 마이너 스케일 상의

일반적인 로크리안을 사용하고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 상의 코드에서 6도 음정이 내추럴이 되는 스케일을 쓰는 일이 없습니다

물론 연주자의 기호에 따라서 스케일에 그러한 변화를 주면서 연주를 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HmP5는 하모닉 마이너 퍼펙트 5th 빌로우

HmP5는 토닉 이외의 마이너 코드로 진행하는 세컨더리 도미넌트에 대해서도 빈번하게 사용이 됩니다

이 스케일은 마이너 다이어토닉이 토닉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단음계에 나타나는 V7 스케일이라는 것을 이해하면 됩니다

그런 특성상 마이너 코드를 진행하는 도미넌트 코드에는 이 스케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이것은 세컨더리 도미넌트에도 해당됩니다. 즉 토닉 이외의 마이너 코드로 진행하는 세컨더리 도미넌트에도 HmP5를 사용하면

더 자연스러운 안정감을 줄 수 있어서 꼭 참고해보면 좋을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화성 단음계인 하모닉 마이너에 대해 알아보았고 전 포스팅에서는 내추럴 마이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마지막 3번째인 가락 단음계인 멜로딕 마이너를 설명드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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