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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music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 기초

아티스트컨트롤 2020. 12. 27. 02:41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을 말하기 앞서 마이너 다이어토닉의 투 파이브에 대해서 알아둬야 합니다

마이너 다이어토닉의 투 파이브는 메이저 다이어 토닉과는 조금 다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한 내추럴 마이너와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의 다이어토닉 코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투 파이브의 투에 해당하는 코드가 메이저 다이어토닉처럼 2m 7이 아니라 2m 7b5로 변합니다 게다가 트라이톤의 움직임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메이저 다이어토닉의 도미넌트 모션은 트라이톤을 구성하는 두 개의 음정이 각각 반음 진행하면서 1 maj7의 루트음과 3도음으로 이동합니다

하지만 마이너 다이어토닉의 도미넌트 모션은 한쪽이 반음이 아닌 온음 진행이 됩니다 

G7 이 Cm로 진행하면 그렇습니다 반음 진행이 하나로 줄어드는 마이너 다이어토닉의 도미넌트 모션은 메이저 다이어토닉보다

안정감이 약합니다 그것이을 보충하기 위해서 1m 구성음인 5 도움으로 반음 진행하는 음정을 도미넌트 코드의 텐션 b9으로 추가합니다

이렇게 되면 5도 7이 1m의 진행 중에도 두 개의 반음 진행이 만들어져서 메이저 다이어토닉의 도미넌트 모션과 같은 안정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텐션 (b5) 9th는 도미넌트 코드 앞에 있는 2m 7b5의 b5th에 해당하는 음정입니다

이 음정이 2개의 코드 속에 계속 포함되어 있으면 마이너 토닉으로 진행하는 케이던스가 생깁니다

여기서 케이던스란 어느 코드 진행이 토닉으로 진행해서 끝나는 느낌을 주는 코드 움직임의 최소 단위입니다 

따라서 마이너 다이어토닉의 투파이브는 2m7(b5)- 5도 7(b9) - 1m7의 코드 진행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어째서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이 만들어진 것일까요?

트라이톤을 가지는 도미넌트 코드를 만들기 위해서 내추럴 마이너 스케일의 일곱 번째 음정을 반음 올려서 만든 스케일이 바로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입니다 이때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의 여섯 번째 음정과 반음 올린 일곱 번째 음정 사이의

인터벌은 온음과 반음으로 단 3도 간격이 됩니다 단 3도의 간격은 이 스케일에서 멜로디를 만들 경우 위화감이 생깁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 여섯 번째 음정도 반음 올려서 보다 매끄러운 선율을 만들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입니다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은 루트음에서 상행하는 경우 세 번째 음정이 루트음과 단3도의 간격을 가지므로 금방 마이너 스케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행하는 경우에는 세번째 음정까지 도달하기 전까지 메이저 스케일과 같은 배열이 되므로 메이저인지 마이너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이 스케일을 상행할 때는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지만 하행할 때는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 또는 내추럴 마이너 스케일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재즈에서는 상행과 하행 모두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 스케일을 재즈 마이너 스케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 이어서 마이너 스케일에서 쓰이는 3가지 스케일을 모두 설명해봤습니다

특히나 마이너 스케일 중에서 가요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스케일은 내추럴 마이너 스케일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설명드린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의 경우에는 재즈에서 굉장히 많이 쓰이는 스케일입니다 

내추럴 마이너 스케일과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과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을 잘 기억해두고 연습해두면 마이너 계열의 편곡에서 

굉장히 유리해집니다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은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